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10/8 마감지수>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2880~302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증권업계에서 전망하고 있다.
2021.10.08 이베스트투자증권 염동찬
금융시장 주요 이벤트 |
IMF 연차총회(10/11)
IMF 연차총회가 10월 11일(월)~17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개최될 예정. 이번 회의는 워싱턴과 화상 회의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 경제 전망, 금융 시스템, 빈곤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번 주에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6% 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선진국에 비해 이머징 국가의 백신 접종이 늦어지고 있고, 경기 정상화가 느려지고 있기 때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10/12)
올해 2번 남은 금통위 중 10월 금통위가 열릴 예정. 컨센서스 상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4/4분기에 적어도 1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데, 8월 금통위에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 밝히면서 10월보다 11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상태.
2021.10.10 파이낸셜뉴스 서혜진 기자
미중 리스크에 혼조세 지속될 듯..FOMC 회의록 주목 |
3000선 붕괴..이번주도 '안갯속'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62.88포인트(2.08%) 떨어진 2956.30에 마감했다. 중국 헝다 룹의 채무 불이행 이슈가 지속되고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자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면서 국내 증시도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이 절대적으로 많은 수준이 아니었지만 시장 낙폭이 컸던 이유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비중이 높았던 종목들의 경우 주가 하락에 따른 반대매도 물량이 더해지며 변동성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물가 관련 발표 주목..FOMC 회의록서 '힌트' 기대
이번주 물가 관련 발표들이 시장 반등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13일 미국과 중국의 물가 지표 및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15일 미국 소매판매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13일 공개되는 9월 FOMC 회의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월 FOMC 회의 테이퍼링 발표가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실행 방식에 대해 어떤 의견들을 개진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링크] - [주간증시전망] 미중 리스크에 혼조세 지속될 듯..FOMC 회의록 주목
2021.10.10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안갯속 코스피, 무역분쟁 재점화론까지 '솔솔' |
中 부동산 리스크·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변동성 확대
코스피가 지난주 반년 만에 3000선 밑으로 떨어지는 등 안갯속을 걷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시장이 살얼음판이다. 중국에서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부동산 기업이 잇따르면서 헝다그룹(에버그란데)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은 유예됐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압박을 위해 기존 수단 뿐 아니라 새로운 전략까지 쓸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생겼다"며 "우리나라는 대중국 수출 비중이 크고, 경제 의존도도 높아 코스피 역시 관련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주식시황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 증시 조정폭은 펀더멘탈 대비 다소 과도했다"면서도 "최근 시장 조정 빌미를 자극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해 스타일별 차별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
[원본링크] - [이번주 증시] 안갯속 코스피, 무역분쟁 재점화론까지 '솔솔'
2021.10.10 뉴시스 이정필 기자
안갯속 코스피, 무역분쟁 재점화론까지 '솔솔' |
대외 리스크 확대 영향으로 코스피가 2900대로 떨어져 횡보하고 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중국의 전력난, 부동산시장 리스크 등이 일시에 몰리면서 우리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상승 요인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유예가 꼽힌다.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과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 확대 등이 거론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한이 12월로 유예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식 시장의 리스크는 일부분 경감됐다"며 "하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리스크,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악재가 상존하고 있고,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려가 컸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부분은 줄어드는 모습"이라며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9월 중순 이후 감소하고 있고, 글로벌 백신접종이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연준은 오는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 공급망 충격, 강한 소비 수요 등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심상치 않은 만큼 시장의 예상과 달리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원본링크] - [주간증시전망] 미중 리스크에 하단 28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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