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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한국주식알기

[2차전지/전기전자] 2021년 하반전망 시리즈

by 원하는 대로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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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전기전자_하반기 주목해야 할 이슈

( 전기전자 )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메리츠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2021년 하반전망 시리즈 : 2차전지/전기전자_하반기 주목해야 할 이슈"에 대한 리포트를 읽었어요. 

 

2021.06.08 메리츠증권 Analyst 주민우 

    2차전지 2021년 상반기 리뷰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Q21 76만대(-24% QoQ, +148% YoY), 4Q20 97 만대(+64% QoQ, -83% YoY) 3Q20 59만대(+71% QoQ, +53% YoY) 기록하며 코로나 영향으로부터 가파른 회복을 시현했다. 1분기 판매량은 TESLA(24%), SHANGHAI GM(13%), BYD(5%), Great Wall(4%), VOLKSWAGEN(4%) 순으로TESLA의 판매량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였다. 지역별로는 코로나를 가장 먼저 겪은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1분기 xEV용 배터리 출하량은 CATL(32%), LG화학(20%), 파나소닉(17%), BYD(7%), 삼성SDI(5%), SKI(5%) 순으로 CATL의 출하량 상승폭이 컸다. xEV용 출하를 BEV용과 그외(PHEV+HEV)로 나눠보면 글로벌기준 BEV 87%, ex-BEV 13%이며 대당 고용량인 BEV용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 하다. 삼성SDI는 2020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선두업체들 중 BEV향 매출비중이 가장 낮아 수익성 측면에서는 불리한 믹스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차전지 하반기 핵심 이슈 

  1) 미국 정책 지원(인프라, 보조금)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기 존 7,500달러의 보조금에 미국 내 생산 시 2,500달러, 미국 노동조합 생산 시 축가로 2,500달러를 지원해 최대 12,500달러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와 GM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GM 향 배터리/소재를 공급하는 LGES, 포스코케미칼, 대주전자재료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미국 시장은 2025년 USMCA 본격 실행이 계획되어 있는데 제조원가의 75%가 미국에서 만들어져야 미국산으로 인정받고 관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EV 원가의 약 35%를 차지하는 배터리는 미국 내 생산이 필수적인 환경이 될 것이며 미국 공장을 보유한 배터리, 소재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2) All about 테슬라  

테슬라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 시 하반기 테슬라의 이슈를 정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2021년 테슬라의 판매량은 75만 대를 예상한다. 

테슬라는 또한 7월 말 AI Day 개최 예정으로 완 전자율주행을 가능케 할 머신러닝 슈퍼컴퓨터(Dojo)를 공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Battery day 이후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테슬라의 4680 배터리 셀의 자동차 탑재는 2022년 중순으로 연기되었다. 당사는 2023년 본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여 LG 에너지솔루션의 4680 배터리 셀 양산 역시 2023년 가능할 전망이다.

  3)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삼성SDI Gen5 양산 개시  

LG에너지솔루션(LGES) IPO는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ES의 적정 시가총액은 23년 순이익에 40배 가정시 77조원으로 예상한다.

삼성SDI는 하반기 헝가리 2공장에서 신규 각형 배터리(Gen5)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Gen5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원가는 20% 절감, 밀도는 20% 향상을 이뤘으며 삼성SDI EV배터리 흑자전환 주역이 될 전망이다.

  4)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경기회복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 가해지며 2차전지 주요 원재료 가격 일제히 상승하였다.

 

    전기전자 하반기 핵심 이슈

  1) 수요 정체 국면으로 복귀(Back to normal)  

2020년 하반기, 2021년 1분기 코로나 충격에 의한 수요 감소가 대부분 회복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코로나 이전 수요 정체 국면으로의 북귀가 예상된다.

  2) 5G 스마트폰 성장 속도 정점 확인  

전체 스마트폰 수요가 다시 정체 국면으로 들어가도 통신세대(4G →5G) 진화는 계속될 것이다. 5G 스마트폰은 21년 5.5억대(침투율 40%), 22년 7.0억대(침투율 51%), 23년 8.0억대(침투율 59%) 예상한다.

  3) 부담 커진 아이폰 13시리즈 흥행  

2017~18년 판매 호조를 나타냈던 아이폰 모델들의 교체주기가 도래해 2020~ 21년 신모델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였지만 예상보다 더 좋았던 아이폰12시리즈의 판매량으로 아이폰13 시리즈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생산 계획은 약 8,000만대로 추정하며 흥행 여부는 교체수요와 함께 신규수요가 결정할 전망이다. 아이폰12 mini의 판매 저조로 인해 아이폰13 시리즈는 고가 모델 중심의 생산이 예상되며 LG이노텍의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 메리츠증권

  4) 완성차 생산 회복  

상반기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공급 차질로 완성차 생산 차질을 경험하였으나 하반기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공급 차질 완화되며 생산 회복을 예상한다. 이로 인해 전장 부품 수요 역시 동반 회복을 예상한다. IT전방 매출 외 전장부품 매출 비중 이 확대되는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사는 LG전자, LG이노텍, 삼성전기, PI 첨단소재가 완성차 생산 회복으로 인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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