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 6/14~6/18 )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3180~330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대부분 증권사에서 전망하고 있다.
2021.06.11 이베스트투자증권 염동찬
다음주 금융시장 주요 이벤트 |
미국-EU 정상회담(6/15)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으로 첫 해외 순방에 나선 가운데, 영국에서 G7 정상회담을 가진 후 14일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15일에는 미국-EU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 이번 미국EU 정상회담에서는 각국 정부가 보잉과 에어버스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인한 공정한 경쟁 관계를 훼손했다는 문제를 해결하고, 트럼프 대통령 시기에 불거진 철강 및 알루미늄 분쟁과 관련된 관세를 철폐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블룸버그에 따르면 항공기 문제는 7월 11일 이전에, 알루미늄 및 철강 관세 분 쟁은 올해 12월 1일 이전에 해결할 것이라고 회담 전 초안에서 의논이 된 것으로 알려짐. 16일에는 바이든 미 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도 예정되어 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중국과 러시아에 유럽과 미국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겠다고 공언하고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의혹이 있다는 점에서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
FOMC 회의(6/15~16)
6월 FOMC가 15~1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시간으로 17일(목) 새벽에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을 예정. Fed Watch에서 제시하는 수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금리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 될 확률을 97%, 25bp 인상될 확률을 3%로 반영하고 있는 상태. 이 수치는 1개월전(5/7 기준)에 25bp 인상 확 률 10%에 비해 완화된 수치. 이번 FOMC에서 수정경제전망치가 발표될 예정. 지난 3월 FOMC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6.5%로 대폭 상향조정 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상향조정 할지 여부도 주목할만 한 부분. 만약 성장 전망치가 재차 높게 상향조정될 경우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연준의 자신감 또는 확신으로 해석될 수 있어 8월 잭슨홀 미팅에서의 테이퍼링 언급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최근 거래가 급증한 RRP 시장에 대한 연준의 입장 또는 조치 여부도 중요하게 봐야할 포인트.
2021.06.13 파이낸셜뉴스 조윤진 기자
6월 FOMC 앞둔 관망세...백신 접종률 상승은 '호재' |
FOMC 변수, 테이퍼링 공식화 가능성은 낮아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 코스피가 전주와 같은 상승세를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주 초반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지루할 수 있다"며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소비자물가지표(CPI)를 어떻게 해석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늘
텐데 그걸 풀어줄 중앙은행은 FOMC 전까지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석현 KTB증권 연구원도 "6월 FOMC 회의 성명서 등을 통해 테이퍼링 관련 언급이 이전보다 비중이 높아질 수 있지만 실행 방침 확정과 같은 공식화 과정은 여전히 배제될 것"이라며 "이는 연준 정책 행보에 대한 시장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재확인될 경우 단기적인 정책 불확실성 해소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긴 힘들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내 접종률 상승 따른 수혜주 '주목'
FOMC 회의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국내 백신 접종률 상승은 지수 상승을 이끄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접종률과 백신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한국 내수 정상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단기 트레이팅 관점에선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리오프닝 관련 주식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확실한 시장 주도주가 없어 업종·테마에 따른 순환매가 굉장히 빠르다"며 "급등 테마에 편승하기보다 성장 우려가 없는 친환경차, 경기민감, 경기회복수혜주로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급적으로 공백이 가장 많이 발생한 업종은 IT와 바이오"라며 "외국인들이 다시 국내 시장에 들어올 땐 시총 상위 대형주를 먼저 매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원본링크] - [주간증시전망] 6월 FOMC 앞둔 관망세...백신 접종률 상승은 '호재'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2021.06.1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美 FOMC 앞두고 변동성 커지나 |
테이퍼링 구체적 언급 없을 듯, 변동성 장세 전망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과 6월 FOMC는 국내 증시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물가상승률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관심이 커진다. 다만 최근 시장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연준의 시각을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테이퍼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비교해보면 현재 시장은 연준보다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시장이 예상외의 충격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미국 5월 소비자물가는 테이퍼링 우려를 재부각시키며 증시 변동성 확대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월 FOMC를 통해 연준의 생각과 판단이 구체적으로 전달되기까지 증시는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구체적인 테이퍼링 언급보다 해석에 그치는 식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원본링크] - [주간증시전망]美 FOMC 앞두고 변동성 커지나 (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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