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주간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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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인플레 우려···박스에 갇힌 코스피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채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연기금 등 기관의 매도세는 여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힘은 확대되는 변동성에 한풀 꺾인 모습이다. 증시 방향성의 열쇠를 쥐고 있는 외국인들은 금리 상승 부담감에 쉽게 증시로 들어서지 못하면서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다.

 

- 내주 코스피 지수 상단 3,100포인트 중반 예상
- 파월 연준 의장 미 의회 증언 관심
- 한국 수출 실적 22일 발표
- 은행·보험 금리 상승 수혜업종
- 경기 민감주 관심 둘 만

 

 

'금리'에 발목잡힌 증시, 답답한 흐름 언제까지

코스피는 이달 들어 3100선을 중심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황이 비슷하다.

지난주 코스닥은 965.11로 장을 마쳤는데 전주 대비 1포인트 가량 움직였다.

시장 금리 상승으로 위험자산 가격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 주식과의 수익률 차이가 좁혀진다.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주식을 살 필요가 없어 시장 자금이 움직일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인플레 우려..파월 의장 발언 주목

국내증시는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과 한국 시장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빠르게 상승하면서 금융 시장이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에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어 내주 국내 증시는 관망 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판단한다.

 

'삼전 개미' 작년 배당 1조원 챙겼다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수령한 배당금이 총 1조원을 돌파했다. 개인들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지분율을 높인데다 회사측도 배당금을 늘렸기 때문이다.

 

- 전년 대비 3배 증가
- 지분율·배당 증가 영향
- 외국인 배당은 10조 육박

 

경기 좋아진다는데 주식은 왜 안오르지?

경기 회복 기대가 인플레이션 공포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뛰고, 물가 지표가 반등하면서 전세계 주요 증시는 상승 속도가 주춤해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실물 경제 회복 속도는 여전히 느리다며 경기민감주를 위주로 대응할 것을 권하고 있다.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유가 상승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3%를 돌파하면서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 우려가 커졌다. 올해 들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저금리와 자산매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몇차례 밝혔으나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증시] 미 부양책·경제지표 주시 속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

시장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부양책과 주요 경제 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 등을 주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2월 유로존의 제조업 지수가 상승하면서 유로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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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좋아진다는데 주식은 왜 안오르지? - 머니투데이 (mt.co.kr)

경기 좋아진다는데 주식은 왜 안오르지?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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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부양책·경제지표 주시 속 상승 : 네이버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