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파운드리 성장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2020년부터 반도체 성장 사이클 온다고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 또는 방송을 통해 전달했다. 공급 부족에 자동차의 구조적 변화로 인한 메모리 수요도 늘고 있고, 스마트폰, PC, TV로의 확장도 반도체 사이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3월에도 여러 증권사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읽어보기 바랍니다.
반도체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매우 흥미롭게 읽었어요.
요즘 증권사 리포트를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기업이나, 업황 등 투자에 대한 정보도 얻고 있지만,
정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 같다.
2021.03.23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이용욱 애널리스트 "반도체 - 격변하는 프로세서 시장 : 파운드리만 성장한다"
⊙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심화
⊙ 코로나 19에도 불구, IT 기기 수요 증가와 자동차의 전장화로 인해 수요처 증가
⊙ 파운드리 업체들은 지난해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캐파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
⊙ 파운드리 공장은 증설에 최소 1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 투자하더라도 내년에나 가동이 가능한 상황
⊙ 8인치 파운드리 수요 증가하고 있는 점도 공급 부족의 이유
- 자동차용 ECU, 디스플레이용 IC, 가전용 MCU 같은 제품은 여전히 주력 파운드리가 8인치,
( 코로나19로 인해 가전, TV, 자동차 수요가 오히려 증가 )
- 지금 8인치 설비를 투자 쉽지 않음, 시간이 지나 12인치 웨이퍼 가격이 하락하면 8인치에서 생산되던 제품은
자연스레 12인치로 이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공급자 우위의 파운드리 시장
공급부족 현상 탓에 파운드리 웨이퍼 가격이 10~15% 인상됐다. 이런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는 물량 확보가 우선이므로 인상된 가격을 용인해주고 있다. 파운드리 가격 인상은 반도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완성품의 가격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
팹리스 업체의 신제품 출시도 파운드리 신공정 일정에 의해 좌지우지
과거에는 파운드리 업체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바꾸면 그만이었지만, 파운드리 업계가 고가 시장과 중저가 시장으로 고착화됨에 따라 그렇게 하기가 까다로워졌다. 특히, 고가 시장은 TSMC와 삼성전자, 단 2곳으로 좁혀졌다.
결국, 팹리스 업체들은 파운드리 업체의 공정 로드맵에 맞춰 제품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 파운드리 업체가 신공정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되면, 자연스럽게 팹리스 업체의 신제품 출시 일정도 미뤄지게 된다.
전세계 파운드리 설비투자: TSMC·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대다수를 차지
양사의 설비 투자 규모는 전 세계 파운드리 투자 규모의 70%를 넘어선다. 양사의 설비투자 규모가 압도적인 이유는 최첨단 공정에 활용되는 EUV 장비를 거의 과점하다시피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ASML이 독점 공급 중인 EUV 장비는 현재까지 누적 104대가 판매되었는데, 이 중 70% 이상이 TSMC와 삼성전자에 공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Big3의 시장점유율 확대: 52% → 66%
전세계 후공정 업계의 지형 변화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상위 Big3 기업 중심의 성장 이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최첨단 후공정 기술은 거대한 자본력을 필요로 하고, 고 부가 파운드리 고객 역시 TSMC와 삼성전자 중심으로 재편되었기 때문이다. 후공정 Big3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2012년 52%에서 2020년 66%로 크게 확대되었다.
AP 기술 비중 확대에 따라 후공정 업체들의 고성장 지속
코로나 19를 우려한 반도체 업계가 2020년 투자를 축소하는 바람에 올해 들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파운드리 캐파부터 반도체용 기판까지 대부분의 서플라이 체인에서 공급 부족이 나타남에 따라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향후 업계에 AP 기술 비중이 확대될 것을 감안하면 후공정 업체들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다.
반도체 섹터에서 비메모리 산업군에 주목
비메모리 시장이 중 장기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은
1) 애플의 ARM 코어 기반의 CPU 적용 확대,
2) 이 로 인한 PC 업계의 변화,
3) 인텔의 팹라이트 전략과 파운드리 산업 확장,
4) 5G와 자동 차 전장 시장 확대
위 내용을 감안해 이와 관련된 종목 군의 밸류에이션을 현재 눈높이보다 높게 볼 필요가 있겠다.
삼성전자와 TSMC간의 밸류에이션 괴리율은 점차 좁혀질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는 TSMC가 기술력, 생산 캐파 모두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하지만, 공정 기술은 2022년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 캐파는 고객사들의 레퍼런스가 확보됨에 따라 점차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국내 반도체 장비 및 후공정 업체에 주목하자!
( 삼성전자, 원익IPS, 한미반도체 등 종목 분석은 리포트 참고)
[참고]
3/24 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현지시간 23일)
그래서, 삼성전자 및 TSMC 주가에 영향을 미처 하락 출발하고 있다.(24일 9시 15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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