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 4/12~4/16 )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증권사들에서 이번 주 코스피 예상밴드를 3100~3220선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04.11 파이낸셜뉴스 최두선 기자
대형주 쓸어담는 외국인 코스피 박스권 상단 뚫는다 |
박스피 탈출 주도하는 외국인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3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로 집중됐다.
양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며 "기업 실적 전망 상향, 글로벌 백신 접종 속도 가속 등이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장기 금리가 진정되고 미국 3월 고용지표 호조와 중국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반등이 경기 회복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달러와 금리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다. 조기 긴축을 하지 않겠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실적시즌 스타트
국내 주식시장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한다. 실적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 말 1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는 23.9%까지 상향됐다. 대부분 업종에서 지난해 말보다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각국의 유례 없는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그 동안 시장을 이끌어왔다면 이제 실적 중심의 펀더멘털 장세로 넘어가는 과정이다"라며 "지난 1·4분기의 실적 호조는 실적 장세의 산뜻한 출발을 알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원본링크] - 대형주 쓸어담는 외국인 코스피 박스권 상단 뚫는다 [주간 증시 전망]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2021.04.1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어닝시즌’ 돌입…실적 보며 더 나간다 |
실적 시즌을 맞아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도 주목할 만한 요소로 꼽혔다. 외국인은 이달 지난 8일까지 연속 순매수, 9일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의 매주 규모만 1조9796억원을 기록, 2조원에 육박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박스권 상단의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회복 전망 등이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짚었다. 다만 그는 “보다 뚜렷한 상승을 위해서는 개인 자금의 적극적인 유입 역시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지수의 예상 밴드를 3100~322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로는 △한국 3월 수출물가지수와 실업률 (14일) △4월 금융통화위원회(15일) △미국 3월 소매판매(15일)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산업생산, 소매판매 (16일) 등이 있다.
[원본링크] - [주간증시전망]‘어닝시즌’ 돌입…실적 보며 더 나간다 (edaily.co.kr)
2021.04.11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어닝시즌, 기업 실적 민감도↑…외국인 자금유입 긍정적 |
어닝시즌,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전망 상향 긍정적
흥국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를 반영하며 업종 전반에 걸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증권(726.7%) 상사 및 자본재(295.2%) 화학(108.1%) IT하드웨어(89.6%) 에너지(흑자전환) 운송(흑자전환) 미디어(흑자전환) 디스플레이(흑자전환) 등 업종의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조선(-89.5%) 필수소비재(-38.2%) 비철 및 목재(-33.4%) 업종의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임성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를 이미 반영한 상태로, 1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업종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 호조는 전 업종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전망 개선에 대한 신뢰가가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코스피의 안정적 상승 기조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업종 전략 측면에서는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코스피 상승세 지속 기대감↑
외국인의 자금 유입도 이번주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4월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지난 9일까지 2조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5조원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눈에 띄는 변화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자금이 5개월 만에 유의미하게 들어오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이러한 수급 변화는 IT 중심의 제조업 경기와 교역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재확산·환율 변동성 확대 변수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코스피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환율 변동성 확대는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영 조치 강화 여부는 리스크 요인"이라며 "지난 7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0명을 상회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방역 조치가 다시 강화된다면 내수 회복은 더딜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수출주의 상대 강도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한국의 경우 백신 접종 속도도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방역 강화 외에는 다른 대응 방안도 없는 상태"라고 짚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주 주목해야 할 변수는 환율 변동성으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 지급액 증가가 달러화 수요를 일시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며 "지난해 삼성전자 결산 배당금은 일회성 특별배당이 포함되며 평년 수준을 넘어서 상장사 배당금 총액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30%에서 47%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급하는 배당금 총액은 정규 결산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산하면 약 13조1천200억원이며, 외국인들에게 배정된 배당 규모는 약 7조7천4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외국인에게 지급했던 배당금액은 1조4천4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배당 지급일은 오는 16일이다.
[원본링크] - [이번주 증시] 어닝시즌, 기업 실적 민감도↑…외국인 자금유입 긍정적 (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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