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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한국주식알기

2H21 주식시장 전망 (1) - 박석중

by 원하는 대로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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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H21 주식시장 전망(1)

( Restructuring )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신한금융투자 박석중 연구위원이 "2H21 주식시장 전망 - Restructuring" 작성한 리포트를 보았는데,

아... 내용이 너무 많다. 136페이지나 되는 방대한 양의 리포트입니다. 내용이 쉽지 않아요.

리포트 관련 내용으로 유튜브 또는 신한금융투장에서 운영하는 영상, 박석중 위원의 텔레그램 등에서 시청할 수 있으니, 시간 될 때 시청해보기 권합니다. 저는 "삼프로TV"에서 관련 내용을 시청했어요.

 

신한금융투자 박석중 연구위원 : "2H21 주식시장 전망 - Restructuring" 

주식시장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위험은 ‘만연한 비관론’에 있다. 위험이 선호돼야 할 환경에도 주가 폭락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애널리스트의 보수적 전망도 지배적이다. 비관론의 중심에는 과거 경험치가 녹아있다. 통화정책 정상화에 갖는 경계감과 가격 부담 우려가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우려의 본질을 하나하나 되짚어 봤고 지난 경험치까지 대입해 봤다. 비관론의 반대편에 서 있을 이유는 충분했다.

 

     애널리스트의 비관론

  2021년 가장 큰 악재는 커져버린 ‘비관론’이다 

- 각종 위험 선호도 환경은 역사적 정점에 위치. 구리/금 상대강도, 하이일드 스프레드로 본 위험선호도는 최고 수준에 도달. 다만, 투자자별 위험 선호 간의 괴리는 존재. 이 중 가장 큰 우려감을 가진 주체는 개인이 아닌 기관. 애널리스트의 이익 추정치와 주가지수 전망치는 과도한 우려감을 방증

- 가격, 개인, 기관의 온도 차는 밸류에이션, 통화정책 우려 해석이 주된 요인. 향후 대면할 위험에 면밀한 판단이 필요

 

    주식을 보유의 위험보상배율

  주식의 상대적 매력 점검  

주식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게 만드는 이유그 동안의 누적된 상승. 그러나 위험과 기대수익 간 교환비를 고려할 경 우 주식의 매력은 아직 존재

- 주식의 기대수익률은 1) 어닝일드(E / P), 2) 배당수익률, 3) 이익 성장으로 산출

- 세 가지 요인으로 본 기대수익률은 보수적으로 봐도 여타 자산 대비 주식에 상대적 매력을 부여

- 결론적으로 인컴 자산 대비 주식의 위험 보상비율 우위는 하반기에도 여전히 이어질 전망. 통화정책, 가격 부담에만 매몰되기보다 절대적, 상대적 주식 보유가치에 갖는 적절한 평가가 필요

  일드 갭, 배당수익률은 주식 매도 기준이 될 수 없다  

- 현 PER (22배) 수준에서 금리 2% 돌파 시 일드 갭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 도달. 시장금리 상승과 함께 위험자산 디레이팅에 갖는 우려 고조

- 주식과 채권의 결정적인 차이는 ‘성장’. 경제 정상화와 신산업 성장 기대가 할인율 상승에 따른 디레이팅 압력을 상쇄

- 이는 현재와 유사한 과거 경기 국면에 서도 반복된 경험. 일드 갭이 하락하더라도 경기 회복 구간에서 주식은 반복적으 로 채권을 뛰어넘는 성과 시현

- 주식과 채권(일드) 간 수익률 비교는 보조지표로서 활용돼야 하며 절대적 기준으로 받아들이기엔 높은 기회비용 존재

 

    [경기] 세 가지 변화의 인지

  이번 경기 회복기의 세 가지 변화  

- 이번 경기 주기는 과거와 다른 세 가지 차별점 존재. 이에 순환적 부침보다 중기적 경기 확산을 기대하는 이유가 됨

  1) 천문학적 재난 지원금 집행에 내구재 소비의 선행적 회복 → 순환적 경기 정점 우려에 노출

  2) 본격적 수요 회복기에 공급망 붕괴로 공급 차질 우려 심화 → 제조업 경기 호황 장기화 기대

  3) 팬데믹 우려 잔존에 회복 주기 진입에도 재정 부양책 집행 → 회복에서 확장, 투자 확대 가능

출처 :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경기] 백신 보급과 리오프닝 모멘텀

  팬데믹 진정은 가장 유의미한 모멘텀이다  

- 인도를 중심으로 신흥국이 주도한 4차 확산 우려에 봉착. 글로벌 일간 신규 확진자 80만명 상회하며 역대 최대치 경신. 이 중 70% 이상이 신흥국 발 감염. 선진국 향 백신 보급 확대에도 감염 확산, 변이 바이러스 공포 극대화

- 백신 보급 확대와 바이러스 커브 진정은 주식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멘텀이며 업종/스타일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침. 실물경기에서도 경기 회복세 확산과 수요 회복 전망에 중대한 요인으로 작용 

출처 :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Risk] 상반기 Review

  세 가지 위험에 대비: ① 미국 금리 상승, ②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기, ③ 자산가격 버블  

출처 :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통화정책] 테이퍼링 우려에 노출

  테이퍼링에 갖는 연준과 시장의 온도 차  

- 미국 경기 회복 과정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회복 기대 동반으로 통화정책 정상화(=테이퍼링) 우려 본격화. 2013년 5월 테이퍼링 탠트럼이 야기한 불확실성을 경험하며 테이퍼링에 갖는 경계감 부상

- 과거와 다른 세 가지 차이점 존재: 1) 방출된 유동성 규모와 주가 상승에 부담은 심화, 2) 테이퍼링 시점에 갖는 연준과 시장의 시각차 확대, 3) 재정정책과의 상호 보완적 책무(=통화정책 정상화 부담)

출처 :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경기 과열] 과열은 미국에서 시작된다

  과열 조성의 필요충분조건  

- 글로벌 경기 순환주기에서 확인된 중요 과열 양상은 미국에서 시작

- 80년대 과열: 레이거노믹스의 방점은 적 극적 감세 정책(→재정적자 확대)

- 90년대 과열: PC, 인터넷 시대 개화가 주 도한 대규모 ICT 투자 확대

- 00년대 중반 과열: 연준 초저금리 기조가 자산/실물가격 인플레 주도

- 이번 팬데믹 이후 사이클은 ‘정부 주도 투 자 (재정적자 확대) + 기술 발전과 IT 투자 확대 + 초저금리 기조 유지’의 세 박자가 모두 갖춰질 수 있는 시기로 판단

출처 :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경기 과열] 인플레이션 우려에 직면

  화폐수량설로 접근한 근원물가(최종재) 상승 가능성  

- 과열은 인플레와 초과공급(=재고과잉)으로 귀결. 물가 상승은 화폐 수량설과 수요·공급발 요인으로 접근

- P(물가)는 MV(유동성) ÷ Q(생산)으로 결정. 천문학적 양적완화와 공급 부족 사태가 맞물리면서 물가 상승 우려 가중.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간재 공급 부족이 동반되면서 비용 증가(Cost-Push)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

  통화량 증가는 금융자산에서 실물 인플레로 전이  

-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금융자산을 거쳐 원자재, 중간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음. 국제유가, 금속,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동반 급등하면서 비용 증가(Cost-Push)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짐

- 제조업체는 향후 원가 상승을 판가에 전이해야 하는데 이는 수요, 공급, 재고에 영향을 받음. 미국의 가파른 수요 회복과 타이트한 공급 상황 맞물려 판가 상승 견인. 이는 근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의미

출처 :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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