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 5/31~6/4 )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 5/28 마감 지수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65.51)보다 23.22포인트(0.73%) 오른 3188.7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3172.09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3100~323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대부분 증권사에서 전망하고 있다.
2021.05.3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경제 지표에 쏠린 눈, 금리인상 우려 자극할까 |
방향성 사라진 시장, 좁은 박스권 등락
뚜렷한 방향성이 사라진 시장은 한 주 동안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지표를 보고 대응하려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한국 수출 증가율,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회의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한국투자증권은 3100~3200포인트, NH투자증권은 3130~3230포인트를 제시했다.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 ‘고조’
오는 6월 1일에는 국내 5월 수출과 소비자물가 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작년 기저효과와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수입 수요 증가, 수출 단가 개선 등이 반영돼 수출의 경우 지난해 동월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한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지난해 기저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2%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를 비롯해 고용 보고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돼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백신 본격화, 소비재로 순환매
내수 경기 회복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 미국은 접종률 50%를 넘겼다. 국내서도 지난 27일부터 65세에서 74세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정부는 7월부터 1회 접종자들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주식 시장에도 이런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민감 스타일을 주도해온 소재, 에너지 업종에서 호텔레저, 화장품, 유통 등의 소비재 업종이 지수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자동차, 면세점, 카지노를 관심 업종으로 꼽았다. 그는 “연초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은 소재·산업재 강세가 이어졌는데,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다소 진정되고, 글로벌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서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따른 보복소비를 반영하는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원본링크] -[주간증시전망]경제 지표에 쏠린 눈, 금리인상 우려 자극할까 (edaily.co.kr)
2021.05.30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IT·자동차·소비재로 주도주 '바톤 터치' 기대 |
원자재 가격 급등·테이퍼링 우려 경감…변동성 완화 예상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진정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낮아지며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종 측면에서 기존 소재·산업재에서 IT·자동차·소비재로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국내 IT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 진정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미국 기술주 반등이 나타난 부분이 국내 IT 주식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부족 우려는 미국과 한국의 IT업종 주가 디커플링(탈동조화)의 원인이 되고 있었는데, 최근 들어 디커플링 강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IT섹터 주가 상관계수는 0.88 정도로 높은데, 5월 중순 들어 일시적으로 0.17까지 낮아졌다가 현재 0.68 수준까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소재·산업재에서 소비재·서비스업으로의 업종별 순환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주식시장은 국가·산업부문 간 경제회복 속도 차에 따라 순환매를 지속 중"이라며 "연초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은 소재·산업재 강세가 이어졌는데,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다소 진정되고, 글로벌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서 보복 소비를 반영하는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본링크] - [이번주 증시] IT·자동차·소비재로 주도주 '바톤 터치' 기대 (inews24.com)
2021.05.30 파이낸셜 조윤진 기자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유통·레저 등 경기소비재 주목" |
테이퍼링 우려보단 경제 정상화 주목
한국은행은 지난 주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 각각 4%, 3%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2월 전망치보다 각각 1%포인트, 0.5%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이번 주에는 6월 1일 국내 수출입 통계 및 미 5월 ISM 제조업지수에 이어 2일, 4일에도 각각 국내 소비자물가지수, 미 실업률 등이 예정돼 있다. 중국과 유로존도 이번 주에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소비자물가지수 등을 발표한다.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등 조기 긴축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주식시장 악재로 작용하던 원자재 가격 급등 및 테이퍼링 우려는 경감됐다"며 "경기호조를 반영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낮아지고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 리스크를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중앙은행이 중시하는 고용여건이 목표만큼 바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책 변경의 현실화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단기적으론 정책 리스크보단 다가오는 경제 정상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호텔레저·화장품 등 경기소비재에 관심
전문가들은 경제 정상화와 '보복소비' 등에 따른 실적 호조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소비재에 대해 투자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김대준 연구원은 "한국에서도 하반기부턴 미국, 영국처럼 내수 경기가 본격적으로 올라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지난 주 업종별 수익률만 보더라도 호텔레저, 화장품, 유통업이 지수 대비 강세를 기록한 만큼 경기소비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말했다.
안소은 연구원도 "국내 백신 접종 속도가 더뎌도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라는 방향성이 바뀌지 않는다면 주가는 대면 서비스 수요 정상화 기대를 선반영할 수 있다"며 호텔레저, 유통, 외식, 교양·오락·문화업종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원본링크]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유통·레저 등 경기소비재 주목"[주간증시전망]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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