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한국주식알기

철강금속산업 - 중국 철강 가격 하반기 반등 전망

by 원하는 대로 2021. 6. 11.
반응형

테이퍼링 시기 가격이 중요한 변수

( 철강금속산업 )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요즘 중국 철강 가격 급락으로 국내 철강 회사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충분히 조정을 받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하니 관심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2021.06.10 NH투자증권 Analyst 변종만 

    중국 철강 가격 하반기 반등 전망

지난 5월부터 중국 정부가 원자재 시장에 개입하면서 철강 가격 급락. 중국 내수 열연 가격(전국 평균)은 지난 5월 12일 톤당 6,800위안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 6월 8일 가격은 톤당 5,584위안으로 지난달의 최고가 대비17.9% 하락. 냉연과 후판, 철근 가격도 고점 대비 각각14.1%, 16.5%, 18.4% 급락. 중국의 열연 수출 가격과 동남아시아 열연 가격은 각각 고점대비 10.0%, 11.4% 하락 중국 철강 가격은 하반기 제한된 범위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 경기 회복과정에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경제 환경과 9~10월 철강재의 계절적 수요기 도래, 중국 정부 개입에도 불구하고 톤당 200달러 선을 유지하는 철광석 가격 등이 철강 가격 반등 요인. 다만,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안정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철강 가격 반등 시 상단은 상반기 고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가격 반등의 폭보다는 역사상 높은 수준의 철강 가격이 유지되고, 철강 수요와 경제 지표가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점이 중요.

 

    과거 테이퍼링 시기(2013~2014년)와는 다른 상황 예상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테이퍼링(Tapering)이 금융시장의 화두가 됨. 미 연준은 2013년 5월 테이퍼링을 언급한 후 2014년 1월부터 10월까지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 이 기간 중국의 내수 열연 가격은 15.1% 하락했고, POSCO 주가는 5.8% 하락. 당시는 중국의 GDP 성장률이 하락하던 시기로, 2014년에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7.4%를 기록. 당시 중국의 PPI는 -3~-1% 수준에, 미국의 PPI는 1~2% 수준에 머무름. 그리고, 철광석 가격은 36.3% 하락 중국 정부의 원자재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6월 8일 철광석 가격은 톤당 208.4달러(5월 고점 대비 10.2% 하락)로 높은 수준에 있어 철강 가격 반등에 힘을 보탤 것. 5월 중국 PPI는 9.0%, 4월 미국 PPI는 6.2%였고, 이후로도 인플레이션 우려는 상존하는 상황. 한편, 세계철강협회(WSA)는 2021년 전세계 철강 소비가 5.8% 증가(중국 3.0%↑, 미국 8.1%↑, EU 10.2%↑)할 것으로 전망 

 

    2014 년

테이퍼링과 관련해서 살펴볼 경제 변수는 금리와 인플레이션이다. 경기 회복을 반영해 물가와 금리가 오르면서 역사상 두 번째 테이퍼링이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테이퍼링 기간 동안 주가와 철강 가격에는 금리보다 물가상승률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 테이퍼링 언급이 있기 전에 미국의 시장금리(국채 10년물 금리)가 오르기 시작했고, 이러한 추세는 자산 매입을 줄이던 초기 단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 때는 POSCO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이었고,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중국 철강 가격의 하락세도 이어지던 시기였다. PPI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반면 철강 가격과 물가의 방향성 간 관련은 깊었다. 테이퍼링 시기 중국의 PPI는 -3~-1% 수준에, 미국의 PPI는 1~2% 수준에 머물렀다. 테이퍼링 이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시기인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중국의 PPI는 -5.9%에서 7.8%(2017년 2월)로, 미국의 PPI는 -1.1%에서 3.4%(2018년 7월)로 상승했다. 이 때는 시장금리도 상승했다. 

 

    -

  중국 철강 가격에 비례해 POSCO의 ASP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  

POSCO의 실적과 판매단가는 이전의 테이퍼링 시기보다 상황이 낫다. POSCO의2021년 별도 영업이익은 4조 4,950억 원으로 예상되며, 평균 판매단가는 2분기 83만 9천 원으로 오르고, 이후로는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높은 원가, 인플레이션 환경이 철강 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