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2940~311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증권업계에서 전망하고 있다.
2021.10.22 이베스트투자증권 염동찬
금융시장 주요 이벤트 (2021.10.25~10.31) |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발표(다음 주)
정부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제시할 예정, 일주일 평균 확진자수는 3주 연속 감소세,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백신 접종 완료율 역시 10월 23일~25일 사이에 달성될 수 있을 예정이기 때문.
정부는 접종 완료율 70%, 80%, 85%에 맞춰 단계적으로 방역 규제를 완화할 방침을 이미 공개, 11월 중에는 접종 완료율 8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11월에 추가적인 방역 완화 가능성도 있는 상황.
ECB통화정책회의(10/28)
ECB가 통화정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 시장금리는 동결하겠지만 9월 회의에서 발표했듯 팬데믹 긴급대출프로그램(PEPP) 속도 완화 방침도 유지할 것. 라가르드 총재는 9월 회의 기자간담회 에서 4분기에 PEPP 매입 속도를 조정하더라도 여전히 금융여건은 우호적일 것이며 이러한 조정은 테이퍼링이 아님을 시사.
9월 회의 의사록에서도 ECB는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은 정책 긴축을 필요로 하지 않다고 평가한 점이 확인된 만큼 당분간 ECB는 연준보다 완화적인 스탠스 지속 전망. 특히 매파적인 의견을 지속했던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지난 10월 20일에 사임 의사를 밝힌 점도 ECB의 비둘기 성향 강화에 기여할 것.
G20 정상회담(10/30~31)
G20 정상회담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될 예정. 다만 일본의 기시다 총리,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멕시코의 오브라도브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참여가 아닌 화상으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고, 중국의 시진핑 총리 역시 직접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대면 회담 가능성이 낮아졌고, 기시다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대면 회담 역시 늦추어질 예정. 이미 G20 중앙은행 및 재 무장관 회담에서 글로벌 최저 법인세와 디지털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 추가적으로 최근 발생한 에너지 문제, 팬데믹 이후의 경기 회복, 탄소 저감 정책 등의 내용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예정.
2021.10.24 파이낸셜뉴스 우아영 기자
美 3분기 경제지표 부진 우려.. 코스피 ‘2940~3110’ 박스권 |
미국 경제지표 우려…코스피 관망세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8일 미국이 3·4분기 경제성장률(GDP)을 발표할 예정인데 2·4분기 GDP(6.7%)의 절반 이하인 3.2%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병목 현상과 델타 변이로 인한 생산 차질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재료인 만큼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여지는 적으나 문제는 4·4분기도 녹록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미국의 부정적 경제지표 우려와 함께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시행 가능성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망세 속 개별 업종 장세는 지속될 전망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급격한 금리 상승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현 구간에서는 콘텐츠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선적으로 콘텐츠 업종이 속한 테마는 최근 시장 리스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공급난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민감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미래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단기 국채 금리 급등 여파로 일부 제약주가 부진했으나, 경기소비재는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및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한 모습을 이어갔다"면서 "이같은 사실을 고려하면 한국 증시 또한 비슷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본링크] - 美 3분기 경제지표 부진 우려.. 코스피 ‘2940~3110’ 박스권 [주간 증시 전망]
2021.10.24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테이퍼링 앞두고 박스권…'K-컨텐츠株'는 간다 |
주식시장이 에너지 가격 급등 등 인플레이션 우려에 조정을 받은 뒤 다시 반등하고 있다. 추세를 이어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리오프닝(경제 재개) 관련주는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선언을 곧 앞두고 있어 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은 작지만, 국내 코로나19 접종 완료자가 7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매크로 상황과 무관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 중심의 K-컨텐츠 관련주는 상승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내에선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 23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당일 오후 2시를 기해 국내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를 돌파했다. 연준의 테이퍼링 선언을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커져, 지수는 박스권을 못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리오프닝(경제 재개) 관련주는 양호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8일 발표될 미국 GDP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고 연준의 11월 테이퍼링 선언이 다가오고 있지만, 미국과 국내의 3분기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11월 한국 위드 코로나 전환 시작의 기대감이 있다”라며 “비용 인플레이션 우려도 공존하고 있어, 코스피는 3000포인트 중심의 박스권 지속이 예상되지만, 위드 코로나 등과 관련된 유통, 의류, 내국인 카지노, 비철금속, 상사, 수소 등 테마는 관심을 줄 만 하다”라고 말했다.
[원본링크] - [주간증시전망]테이퍼링 앞두고 박스권…'K-컨텐츠株'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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