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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한국주식알기

[기후정상회의] 탄소중립 관련주(2) - 에코프로

by 원하는 대로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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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관련주(2)

에코프로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2021.04.22 국제뉴스 송성희 기자 '문 대통령 기후정상회의 연설 '국내 관련주는?'에 소개된 기업 중 관심있는 기업만 정리하고 있어요. "기후정상회의 탄소중립 관련주 2탄!" 에코프로 기업에 대해 찾아봤으니, 참고 바랍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

이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하여 에코프로비엠을 물적분할.

에코프로 분할 이슈가 있습니다. 4월 29일 거래 정지 후, 5월 28일 에코프로(지주)와 에코프로에 이치엔(환경사업부문)으로 분할 재상장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

출처 : 네이버 금융

4/23 종가 기준, 기후정상회의 후 전일(22일) 대비 2.9% 상승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2021.04.09 메리츠증권 Analyst 주민우 : "기후 정상 회의 주목" 

 기후 정상 회의 주목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가 상향 조정되는 환경속에서 전 세계 기업들의 ESG 경영 또한 가속화될 전망. ESG 경영은 기업들에게 ‘비용의 영역’ 이었으나, 이제는 ‘의무의 영역’으로 변화 중.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런 ESG 경영 트렌드에 가장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음.

 

에코프로는 4월 29일 거래정지를 거쳐 5월 28일 에코프로(지주)와 에코프로에 이치엔(환경사업부문)으로 분할 재상장 예정. 당사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적정 가치를 7,500억원, 에코프로 지주의 적정가치를 1.35조원(NAV 50% 할인)으로 평가(표1). 합산 가치 2.1조원으로 평가되나 현재 시가총액은 1.3조원에 머 물러 있음. 4월 29일~5월 28일 거래정지 기간 동안의 기회비용을 넘어서는 업 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판단. 오히려 4월 22~23일 기후 정상 회의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상향 여부에 따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적정가치 상향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함.  

출처 : 메리츠증권

 

2021.03.02 메리츠증권 Analyst 주민우 : "인적분할 대응 전략" 

에코프로의 가치는 환경부문 영업가치(에코프로에이치엔)와 자회사 지분가치로 결정이 되는데,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가치 산정이 특히 중요함. 지분가치는 계산 방식이 정해져 있어 누가 계산해도 큰 편차가 없는 반면에 에코프로에이치엔에 대한 평가는 편차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 

 

전세계 기업들의 ESG 경영은 과거엔 ‘비용의 영역’ 이었으나, 최근에는 ‘의무의 영역’으로 변화하는 중. 과거엔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할 필요가 없었던 ESG 경영이 이제는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런 ESG 트렌 드에 최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음.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사업영역은 1) 케미컬필터, 2) 온실가스 분해, 3) 대기방지 시스템, 4) CDM 사업으로 나뉨.

 케미컬필터 

주로 반도체 클린룸 천장부와 장비부에 사용되며 3년에 한번 교체 하는 소모품. 클린룸 내 파티클과 가스가 웨이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걸러주기 위한 필터 역할 수행. 수율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품목인 만큼 한번 선정된 공급사를 변경하는 일은 매우 어려움. 공급안정성과 마진 뛰어남. 국내 최대 반도체 업체가 일본에 의존해 오던 이 품목을 에코프로(점유율 55%) 와 젬백스(점유율 45%)가 국산화.

 온실가스 분해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PFCs)를 촉매를 이용해 분해하는 사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분해 시스템(장비+촉매) 수요 증가 필연적. 신규 증설하는 반도체 공장은 물론이고, 이미 가동중인 공장에도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므로 잠재시장은 큼. 온실가스 분해를 위한 촉매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업체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유일.

 대기방지시스템 

도장시설과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VOC(휘발성 유기화합물)를 제거하는 설비. 고온 연소방식(800도 이상)과 촉매 연소방식(200도 이상)으로 VOC를 제거하는 기존 방식들과 달리 에코프로에이 치엔은 마이크로 웨이브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최초로 개발. 필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전체를 가열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한 부분만 마이크로 웨이브를 통해 가열할 수 있어 고객의 유틸리티 비용이 30% 이상 절감됨. 국내 최대 조선사향 공급 레퍼런스가 있으며 향후 확대 예상. 더 나아가서는 전자소자와 양극재 제조 라인(건조공정)향으로도 확대적용 예상.

 CDM 사업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감축 실적만큼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으로부터 감축실적을 인증받는 사업. 감축실적은 배출권 거래시장에 판매해 수익화 가능. 한국거래소 배출권 시장에서 배출권 가격 확인 가능. 코로나 이전까지 톤당 40,800원까지 상승했던 배출권 가격은 현재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 공장 가동 차질로 톤당 26,000원(2월 26일 기준)까지 하락한 상태. 현재 6개사와 9 개 CDM 프로젝트 추진중. 2022년 6월 첫 저감시설 설치가 이뤄질 전망이며 매출 발생 시점은 2024년 예상. 배출권 가격에 따라 CDM 실적 변동성 존재하나, 톤당 30,000원 기준 영업이익률은 30%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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