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마감
( 10/5~10/8 )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증권사 리포트 및 뉴스를 읽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을 발췌했으며, 매수, 매도 추천 아님,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3000~3150포인트 내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대부분 증권사에서 전망하고 있다.
2021.10.01 이베스트투자증권 염동찬
금융시장 주요 이벤트 |
기시다 일본 총리 취임 예정(10/4)
일본 자민당의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결선 투표에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상에게 승리하면서 27대 총재로 선출. 일본은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 의원내각제로 10월 4일 소집 예정인 임시 국회에서 일본의 제 100대 총리로 선출될 예정. 기시자 당선자는 아베 정권의 외무 상 출신으로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에 직접 서명한 당사자이자, 자민당 총재 후보 토론회에서 한일관계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한-일 관계에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 증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10/8)
삼성전자 3/4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 컨센서스는 매출액 73.3조원, 영업이익 15.8조원, 순이익 11.3조원 수준. 다만 추석 이후인 9월 27일 이후 발표된 영업이익 전망치 는 모두 현재 컨센서스인 15.8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며, 가장 높은 영업이익 추정치는 17.2조원을 기록 중. 최근 원달러 환율 약세,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출하량 등으로 3/4분기 실적 자체 는 현재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 다만 마이크론이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주가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긍정적인 주가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
미국 고용지표 발표(10/8)
9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 현재 9월 비농업 고용자수 컨센서스는 50.0만명 인데, 연 최저 수준이었던 8월(23.5만)에 비해서는 개선되고 연 최고수준이었던 7월(105.3만)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 수준. 좀 더 일찍 발표가 예정된 ADP 민간고용의 경우에도 지난달 37.4만명에 46.3만명으로 늘어날 것으 로 전망치가 형성. 연내 테이퍼링 개시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고용지표의 개선 속도는 테이퍼링 속도 논란 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
2021.10.03 파이낸셜뉴스 김민기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여전, 미·중發 악재에 박스권 장세 |
악재 이어지며 주가 하방 압력 커질 듯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3125.24) 대비 106.06포인트(3.39%) 내린 3019.18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25일(3008.33)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채한도 협상 과정, 미국의 국채금리 변화 등 지켜봐야 할 불안 요인들이 많은 만큼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주에 이어 중국 전력난 우려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것도 부담이다. 유로·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지수는 94포인트대로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신흥국 증시 수급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3Q 실적 시즌 본격화
이번 주부터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는 실적 시즌이라 실적 결과에 따라 증시에 일부 긍정적 요인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4주간 삼성전자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4%, 2.3%씩 상향 조정된 만큼 코스피 실적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가 상승을 크게 일으킬 모멘텀으로 작용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원본링크] -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여전, 미·중發 악재에 박스권 장세 [주간 증시 전망]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2021.10.03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 3000선도 위협…변동성 확대 속 업종 차별화 |
美·中 불확실성 지속…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주목
코스피지수가 3000선도 위협받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난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그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와 달러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재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난이 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전통 경기민감 업종보다 콘텐츠·플랫폼 관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의 가격 부담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 그중 고배당 기업들이 포진돼있는 은행·증권 ·보험 등 금융 업종으로 인플레이션을 헷지(hedge)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중국의 헝다그룹과 미국의 부채한도 우려가 확대되며 생각보다 코스피의 조정이 길어질 수 있다"며 "시기적으로는 10월 중순, 지수로는 2900선까지 언더슈팅(일시적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 주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도 관전 포인트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를 필두로 코스피 3분기 실적은 역사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3분기 영업이익 영업이익 63조3천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최근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반대로 내년 실적 전망치는 이전 전망치 범위의 하단에 머물러 있다"며 "4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 진입에 대한 우려가 실적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본링크] - [이번주 증시] 코스피 3000선도 위협…변동성 확대 속 업종 차별화 (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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